


데뷔하기 전에
친구들과 함께 홍콩을 갔었더랬다.
직장인인 친구들 일정에 맞추다보니
날백수 빈대가 성수기 요금을 물어야 하는 무리수가 있었지만
한참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
그 때 그 여행은 정말 적절했었다.
다시금 그 친구들과 맘을 맞추고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은 것도 있지만
지금보다 풋풋했던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
감성이란 것, 분위기라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.
중요한 것은 때를 놓치지 않는 것 - 긴 인생에서 그 순간이 아니면 불가능 한 일들이 있다.
지금 내게는 무슨 일이 가장 적절할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