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떠나는 당일치기 올레4

Author : Rin / Date : 2009/11/13 13:19 / Category : 수다거리/trip

올레 7번째 길: 두머니물 ~ 일강정 바당올레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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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이 약간 험한 두머니물에 들어서면
여기가 정말 용암으로 만들어진 땅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.
마을길가에도 구멍 송송 뚫린 화강감 돌담도 이채롭지만
여기서는 용암이 요동치고 뒤틀려 흘러가던 먼 옛모습까지도
상상하게 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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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멍이 숭숭 뚫린 바위에
일일이 사람들이 돌을 집어 넣어
만들어진 형상인데
.
.
.
괴물같다 =ㅅ=;;;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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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바위길에 불그스름하게 올라오는 수상한 풀들
이름은 알 수 없지만 정말 색이 곱고 아름답다.
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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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건도의 절벽길.
밀물이 들어와 만조, 즉 찬물때가 되면
옆길로 돌아가야 한다.

돌들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와 찰랑거린다.
길을 걷는 것인지 바다를 것는 것인지
참으로 오묘한 기분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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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
들풀 사이로 이어지는 외길




2009/11/13 13:19 2009/11/13 13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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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in

게으른 만화쟁이의 소소한 수다거리들 corsagee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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